파주 출판단지 브런치 맛집 소개 글입니다.
파주 출판단지에 최근 식당이 곳곳에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소개할 곳은 카페 목요일입니다. 롯데아울렛 근처에 있는 곳인데요. 주변에서 찾기 힘든 이색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다녀와봤습니다. 날씨도 좋으니 기분도 좋았는데, 맛있는 걸 먹으니 더 좋았어요.
카페 목요일 가는 길
파주 출판단지는 파주, 고양에 거주하시는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이 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저예요. 합정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평일 낮 시간엔 25~3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이채쇼핑몰 정류장에 내리면 교보문고 본사와 저 멀리 도심형 타운하우스인 헤르만하우스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았던 이날은 우거진 수풀 사이로 파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출판단지는 부지가 엄청 큽니다. 이곳은 최근 새로 정비한 곳인데요. 예쁘고 감성있는 건물들이 모여 있었어요. 차가 없어 한적한 느낌이 들었고, 저 멀리에는 심학산도 보입니다. 평온한 분위기에 가까운 나라 일본에 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카페 목요일은 이채쇼핑몰 주차장에서 내리셔서 롯데아울렛 방면으로 쭉 오시다가 우회전 한번, 좌회전 한번하시면 만날 수 있어요.
카페 목요일 둘러보기
카페 목요일에 도착했습니다. 너무나 평온한 분위기의 건물이에요. 이곳 출판단지에서는 보통 출판사 건물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 역시 그랬습니다.
청아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것 같네요. 카페에는 야외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 공간도 있었고요.
내부는 이런 식으로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대략 20석 정도 되는 규모였는데요. 책을 눈으로 보고 책향기도 나는 것 같아서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았어요.
참고로 물은 셀프입니다. 카운터 바로 앞에서 직접 따라 마시면 돼요.
카페에 들어가기 전 찍어둔 사진인데, 이곳 카페 목요일의 브런치 메뉴입니다. 토마토 카레를 비롯해 치킨 데리야끼, 깜빠뉴 등을 판매하고 있고,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브런치에 음료 추가 시, 아메리카노는 2천 원이고 모든 음료는 3~4천 원이라고 합니다.
카운터 앞에는 직접 그린 그림으로 된 메뉴도 있어요. 사진으로 나타낸 것 보다 더 감성적이고 인상적이었는데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토마토 카레를 먹기로 했습니다.
토마토 카레 먹어보고서
단돈 만원에 먹은 토마토 카레입니다. 요즘 점심 물가 엄청 비싸죠? 만원 한 장에 이 정도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정말 좋았습니다. 샐러드가 곁들여 나오고요. 계란과 소시지는 토핑으로 나옵니다. 일본식 카레에 토마토와 감자를 넣었네요. 밥의 양은 적당히 많았고, 소스의 진하기도 좋았습니다. 너무 묽거나 진하지 않아서 밥과 먹기에 좋았던 것 같아요. 간단한 브런치로 즐기기에 좋았던 메뉴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게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리뷰해 볼게요. 파주 출판단지에 오신다면 카페 목요일에서 느긋한 브런치 즐겨보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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