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떡볶이를 카페에서 만나보세요.
사과 떡볶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대기업에 다니던 직원 둘이 의기 투합해 시작한 떡볶이 사업으로 TV에도 많이 소개되었고, 최근에는 유튜버 떡볶퀸과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으로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밀키트 판매만 주로 하던 사과 떡볶이를 이제는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인터넷 주문 후 수일 기다려야 했던 밀키트 제품을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파주 사과 떡볶이 카페
사과 떡볶이를 바로 만나볼 수 있다는 사과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매장 앞 주차장이나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 자차로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장은 매달 2번째 월요일 정기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7시이니 참고해 주세요.
매장 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카페 느낌이었는데요. 사과 떡볶이 밀키트 공장이 옆에 있어서, 만들어진 떡볶이가 쉴 새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2층은 이런 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넓고 큼직해서 이용하기 편한 것 같아요.
사과 떡볶이 카페 메뉴
사과 떡볶이 카페 메뉴입니다. 떡볶이는 밀과 쌀 2종류가 있고요. 비빔만두와 비비자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음료는 기본적으로 커피가 5종 있었고요. 디카페인도 이용 가능합니다.
각종 티와 에이드도 있고, 건강한 주스도 판매 중입니다.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음료를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에 참여하면 아메리카노를 1,400원에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가게 한편에는 밀키트도 판매 중입니다. 각종 메뉴가 가득 담겨 있었는데요. 밀키트는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순차적으로 배송되지만 사과 떡볶이 카페에서는 바로 구매 가능해서 좋습니다. 물은 옆에 있는 냉장고에서 셀프로 이용 가능합니다.
사과 떡볶이 밀키트는 총 7가지가 있습니다. 밀떡볶이는 기본팩과 홀로팩이 있고요. 어묵과 떡의 양이 반대로 들어가 있는 반전팩도 있어요. 밀떡보단 쌀떡파인 분을 위한 쌀떡팩도 있고요. 면사리가 들어간 파도팩도 판매 중에 있습니다. 마늘 풍미가 가득한 마늘팩도 있고, 매운맛의 무책임팩도 있어요. 비비자와 비빔어묵도 한 고에 들어가 있는 밀키트 제품도 있으니 구매에 참고해 주세요. 가격은 인터넷 판매가와 동일합니다. 참고로 매장에서 먹는 메뉴는 밀키트보다 500원 싼 것 같았어요.
사과 떡볶이 쌀 떡볶이를 소개합니다.
밀가루를 잘 먹지 않아서 쌀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6,500원이었습니다. 조금 매운맛의 떡볶이로 마요네즈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쌀이라고 적힌 귀여운 깃발이 계란에 꽂혀있었어요.
쌀떡볶이의 비주얼입니다. 가래떡을 잘라 만든 떡볶이로, 매콤해 보이는 국물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3가지 어묵도 들어가 있습니다. 어묵의 양은 많지 않지만 퀄리티와 종류가 다양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보고, 마요네즈 소스를 얹어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그냥 먹었을 땐 살짝 매운맛이 강했는데, 마요네즈 소스와 먹으니 중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묵 중에서 단언 압권인 것은 이 기다랗고 통통한 어묵입니다. 처음 보고 어묵바를 그대로 넣은 줄 알았는데요.
어묵바가 아니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간 어묵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처음 받았을 때 치즈 토핑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묵 속에 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반가웠고,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요네즈 소스와 먹는 것도 좋지만 치즈와 함께 먹는 게 더 맛있네요.
계란은 반숙으로 익혀 나와서 촉촉한 맛이 좋습니다. 완숙이 아닌 점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저에겐 떡볶이 국물이 좀 매웠는데 마요네즈와 치즈, 계란으로 중화되는 맛에 금세 한 그릇을 비워냈습니다. 왜 다들 사과 떡볶이가 맛있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포인트였어요.
사과 떡볶이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밀키트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밀떡볶이 밀키트였는데요. 보냉팩에 포장까지 해주셨어요.
기본팩 매콤한 맛을 구매해 왔고 가격은 6,500원입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배송비까지 10,000원인 제품이죠. 뭔가 이득을 본 듯한 기분 좋은 느낌!! 돌아오는 주말에 먹어보고 또 한 번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상으로 파주 사과 떡볶이 카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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