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식사동 중국요리 맛집 상하이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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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동 맛집 상하이문 메뉴와 식사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 다녀온 상하이문입니다. 식사동에 위치한 상하이 문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다고 하던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 대기를 해야 했어요. 딤섬을 먹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에는 딤섬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찹쌀탕수육과 차돌짬뽕, 잡채밥을 주문해 먹고 왔어요. 맛이 좋아서 다음에는 딤섬을 먹으러 재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지금부터 상하이문 방문 후기를 시작할게요.

 

 

 

 

 

 

 

식사동 맛집 상하이문

상하이문
상하이문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식사동은 옛날에 임금님이 이동을 하다가 쉬어가며 식사를 하셨다고 해서, 식사동이라는 지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맛집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요. 상하이문도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서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주차는 가게 앞 주차장에 가능한데 15대 정도 댈 수 있는 공간이어서 손님 대비 협소한 것 같습니다. 길가에 주차를 해도 되는데 주차 단속에 간혹 걸릴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길 바라요.

 

 

 

 

 

 

 

상하이문 메뉴

코스와-세트메뉴
코스와-세트메뉴

 

 

 

 

 

 

 

상하이문 메뉴를 소개합니다. 제일 먼저 세트와 코스 요리가 보이네요. 런치코스는 11시 30분부터 14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코스 1과 2로 나뉩니다. 가격인 인당 21,000원에서 30,000원이고 코스 구성은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다음은 디너코스입니다. 디너코스인데 이용 시작 시간은 런치와 같은 11시 30분부터입니다. 디너코스 마감 시간은 20시이고 총 5가지의 코스가 있네요. 가격은 인당 42,000원에서 10만 원까지이며, 구성을 참고하셔서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커플 세트입니다. 커플세트는 디너세트와 마찬가지로 이용시간이 11시 30분부터 20시까지입니다. 2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은 38,000원에서 53,000원입니다. 각 코스와 세트 순서는 변경될 수 있는 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요리류
요리류

 

 

 

 

 

 

 

 

코스와 세트 메뉴에 이어 소개할 메뉴는 요리부입니다. 냉채류와 수프·누룽지탕 등의 식전 음식이 있고요. 샥스핀, 해삼·전복, 새우, 관자 등의 해산물 요리가 있네요. 그리고 돼지·소·닭고기류의 음식도 있고, 야채·두뷰류와 잡품류의 음식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하이문 특선인 4가지 요리도 있네요. 저희는 찹쌀탕수육 소짜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25,000원이었어요.

 

 

 

 

 

 

 

딤섬과-식사류
딤섬과-식사류

 

 

 

 

 

 

 

메뉴의 마지막은 딤섬과 식사류입니다. 이날 원래는 딤섬을 먹으려고 했는데, 크리스마스 특수라고 바쁜지 딤섬은 주문이 불가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차돌짬뽕과 잡채밥을 하나씩 주문했어요. 다음에 와서 딤섬을 꼭 먹어보고 싶습니다. 딤섬메뉴에는 세트도 있는데, 인당 1만 9천 원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이용이 불가하다고 적혀있네요.

 

 

 

 

 

 

 

 

 

 

 

 

 

상하이문 음식 후기

기본반찬
기본반찬

 

 

 

 

 

 

 

음식이 나오기 전 식전 음식이 먼저 서빙됐습니다. 샐러드와 짜사이, 단무지였는데요. 따뜻한 보이차도 제공됩니다. 샐러드로 입맛을 돋우며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차돌박이짬뽕
차돌박이짬뽕

 

 

 

 

 

 

 

제일 먼저 나온 음식은 차돌짬뽕입니다. 가격은 한 그릇에 12,000원이에요. 야들야들한 차돌박이가 들어가 있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짬뽕이었는데요. 기본적인 짬뽕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일반 짬뽕을 먹어도 후회 없을 맛일 것 같네요. 상하이문 짬뽕은 특이하게 부추가 토핑으로 나오는데, 향이 좋아서 개인적으론 합격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잡채밥
잡채밥

 

 

 

 

 

 

 

요즘 중국집에 가면 꼭 먹는 음식이 잡채밥입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뭔가 가성비가 떨어지는 음식인 것 같지만 너무 맛있어서 그 생각은 금세 사라집니다. 잡채 면발이 일반 당면이 아닌 것 같았는데요. 쫄깃쫄깃 탱탱하고 두께도 적당히 굵은 게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적당히 간이 되어 있어서 그 맛이 일품이었어요. 어떤 중국집에서는 잡채가 너무 짜거나 너무 싱거워서 불만스러울 때가 있는데, 상하이문 잡채밥은 그렇지 않습니다. 잡채밥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찹쌀탕수육
찹쌀탕수육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찹쌀탕수육입니다. 주문할 때는 이런 비주얼의 빨간 탕수육이 나오는 줄 몰랐습니다. 아몬드가 뿌려져 있는 빨간 탕수육. 그 맛은 어땠을까요? 찹쌀의 쫀득한 식감이 그대로 전해지는 찹쌀탕수육은 고기와 튀김 반죽의 두께가 적당했어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아서 씹는 즐거움이 있었고요. 소스가 조금 특이했는데, 일반적인 탕수육 소스맛이 아닌 조금 새콤달콤한 칠리 맛에 가까운 소스였습니다. 중국에서 탕수육을 시켰을 때 먹었던 소스와 비슷한 맛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중국에서 유학하던 시절이 생각나는 본토 현지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 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저트
디저트

 

 

 

 

 

 

 

중국음식은 간이 좀 센 편이어서 식사를 하고 나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하이문에서는 디저트를 주네요. 딸기로 만든 셔벗 같은데요. 적당히 얼려 살얼음처럼 되어 있어 한입 넣으면 입안이 시원하고 상큼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디저트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은 크리스마스여서 손님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문한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오는 편인 것 같았습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음식이 나오고 다음 음식이 늦게 나와서 컴플레인 거는 손님도 있었네요. 너무 인기가 많으면 사람을 더 쓰든, 입장에 제한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은 하나 같이 맛있어서 제 기준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비싼 게 흠이라면 흠이겠지만 비싼 가격을 상쇄하는 맛이었어요. 다음에는 딤섬을 먹고 리뷰를 써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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