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웨스턴돔 약선당 감자탕 가마솥밥 무료 제공 뼈해장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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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 대신 가마솥밥 주는 약선당 감자탕 리뷰입니다.

일산 웨스턴돔에 위치한 약선당 감자탕에 다녀왔습니다. 뼈해장국이 먹고 싶어 들어갔는데요. 이 집은 공기밥대신 가마솥밥을 주는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뼈해장국을 먹었는데, 뜨근한 가마솥밥과 함께 먹으니 좋았고요. 수제비 사리가 들어가 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1에 위치한 약선당 감자탕 소개를 지금부터 해보겠습니다.

 

 

 

 

일산 감자탕 맛집 약선당 감자탕

약선당-감자탕
약선당-감자탕

 

일산 웨스턴돔과 라페스타 사이 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약선당 감자탕 입니다. 미팅이 있어 갔다가 점심을 혼자 먹어야 해서 방문해 봤는데요. 혼자 먹는 음식으로는 뼈해장국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체인점 같아 보였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였어요. 창문으로 보니 손님이 많아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약선당-감자탕-메뉴
약선당-감자탕-메뉴
약선당-감자탕-메뉴
약선당-감자탕-메뉴

 

약선당 감자탕 메뉴입니다. 감자탕과 등뼈찜이 주메뉴이고 삼계탕과 철판쭈꾸미, 돈가스, 새우튀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일반 음식점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10% 정도 비싼 느낌입니다.

 

식사류인 해장국을 주문하면 가마솥밥이 나오고요. 계절 메뉴로는 보리로 만든 냉면도 있습니다. 해장국을 제외한 식사 메뉴는 안주류로 구분해 판매하고 있네요. 이날 처음 본 메뉴를 보고 능이버섯 뼈해장국도 맛있을 것 같긴 했는데, 한 끼에 1만 2천 원을 쓰기엔 조금 비싼 감이 있어 일반 뼈해장국 한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가마솥밥
가마솥밥

 

뼈해장국 한 그릇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주방쪽을 보니 가마솥밥 기계가 있습니다. 선반으로 되어 있어 가마솥을 올리고 시간 세팅을 해주면 밥이 지어지는 기계입니다. 공기밥보다 가마솥밥으로 먹으면 뭔가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기대를 했습니다.

 

 

 

 

 

 

 

 

 

 

 

 

 

약선당 감자탕 뼈해장국

뼈해장국
뼈해장국

 

주문한 뼈해장국이 나왔습니다. 가마솥밥을 줘서일까요? 다른 감자탕집과 비교해서 음식 나오는 속도가 1.5배 정도 느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마솥밥과 함께 맛있는 감자탕을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기대가 됐어요.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가 나오고, 추가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됩니다.

 

 

 

 

 

뼈해장국
뼈해장국

 

뼈해장국은 다른 음식점과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푹 고와진 등뼈와 우거지, 굵게 썰어 올린 파 고명이 눈에 띕니다. 들깨가루는 아닌데, 하얀색 비슷한 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이 특징 같아요.

 

 

 

 

가마솥밥
가마솥밥
가마솥밥

 

가마솥밥입니다. 흑미를 살짝 섞어 지은 밥이네요. 스테인레스 가마솥에 담겨 나왔고, 그릇에 밥을 덜어 감자탕과 함께 먹어주면 됩니다. 밥을 덜어 낸 가마솥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불린 뒤 누룽지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뼈해장국
뼈해장국

 

뼈해장국 안에 뼈는 큰 걸로 2개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뼈해장국을 먹을 때 살코기를 먼저 그릇에 다 발라두고 국물에 넣어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잘 발라낸 살코기 양입니다. 접시 한 그릇을 채우는 정도의 양이네요.

 

 

 

 

뼈해장국
뼈해장국

 

이런 식으로 살코기를 국물에 넣어 먹습니다. 이렇게 먹으면 뼈를 뜯다가 놓쳐서 국물이 옷에 튈 일도 없고, 먹기에 편해서 좋습니다. 뼈해장국 국물은 맑은 듯 깊은 맛이 일품이었는데요. 적당히 칼칼하고 구수한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 외에도 우거지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좋았고요. 고기도 부드러워서 잘 발라지는 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제비-사리
수제비-사리

 

그리고 처음에 볼 땐 몰랐는데, 먹다보니 수제비 사리가 들어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3개 정도 들어있었는데요. 뼈해장국에 수제비 사리가 들어가는 건 처음 봅니다. 먹다가 발견한 수제비여서 보물을 찾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쫀득한 수제비 사리의 식감이 밥과 함께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는데요. 약선당 감자탕에서 가마솥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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