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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배밭이 카페가 되다. 일산 과수원 카페 옐로우 마운틴

ㅂㄱㅍ 2024. 6. 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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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과수원 카페 옐로우 마운틴 이용 정보입니다.

 

지난 주말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과수원 카페 <옐로우 마운틴>에 다녀왔습니다. 경의선 곡산역 뒤쪽과 원당 사이에 위치한 이곳은 과수원을 카페로 만든 특이한 콘셉트의 장소였습니다. 이날은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나 방문해서였는지 이미 사람이 가득했는데요. 다행히 배나무 아래 야외 공간에 자리가 있어서 여유롭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옐로우 마운틴을 이용하고 느낀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과수원이 카페가 되다. 옐로우 마운틴

주차장
주차장

 

 

 

 

옐로우 마운틴의 주소는 고양시 일산동구 대주로 341-1입니다. 경의선 곡산역 뒤쪽으로 가면 있었는데, 원당과 대곡, 백석 사이의 처음 가보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0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주차는 카페 앞에 30여 대 가능했고요. 안쪽으로 들어오면 과수원 중턱에도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만차인 것 같았는데, 운이 좋게도 바로 한 자리가 비어서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배밭
배밭

 

 

 

 

음료를 주문하기 전에 핫하다는 배나무 아래에 자리를 잡기로 했습니다. 자리 경쟁이 치열해 보이는 곳이었는데, 이곳에서도 운이 좋게 파라솔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잠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배밭
배밭

 

 

 

 

한적한 주말의 오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따스한 오후 햇살에 책도 읽고, 패드로 영상을 보며 저마다 쉬고 있는 모습에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옐로우-마운틴-카페
옐로우-마운틴-카페

 

 

 

 

카페는 배밭 뒤편에 있었습니다. 2층으로 된 새로지은 건물이었는데요. 2층은 테라스로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옐로우-마운틴-카페
옐로우-마운틴-카페

 

 

 

 

카페로 들어가는 옆에는 노란색 삼각형의 심볼이 있었습니다. 포토존 같아 보였는데요. 산 모양을 한 노란색의 조형물이었는데, 옐로우 마운틴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소개글
소개글

 

 

 

 

이곳은 1970년 문을 연 과수원으로, 베이커리 카페도 같이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들로 만든 다양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해요.

 

 

 

 

배로-만든-상품
배로-만든-상품

 

 

 

 

그래서인지 배와 관련한 상품이 많았습니다. 배로 만든 칩과 잼, 과일청 등을 판매하고 있네요.

 

 

 

 

옐로우-마운틴-내부
옐로우-마운틴-내부

 

 

 

 

1층은 이런 식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안쪽에 화장실이 있고 테이블은 6~7개 정도 있어요. 야외에 자리가 없다면 카페 안에서 시간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옐로우-마운틴-내부
옐로우-마운틴-내부

 

 

 

 

1층에 자리가 없다면 2층으로 올라가 보세요. 2층은 좀더 코지한 느낌의 좌석이 많았는데요. 확 트인 전경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옐로우-마운틴-전경
옐로우-마운틴-전경

 

 

 

 

이런 식으로 배나무가 가득한 과수원 전경을 볼 수도 있고,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옐로우 마운틴 메뉴

베이커리
베이커리

 

 

 

 

베이커리 카페답게 많은 빵이 있습니다. 하나같이 다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요. 과일을 활용한 빵도 많이 보였어요.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인 거 같았습니다.

 

 

 

 

베이커리
베이커리

 

 

 

 

스콘과 파이 종류가 주를 이뤘고요. 잠봉뵈르와 크루아상 같은 요즘 유행하는 빵도 보였습니다.

 

 

 

 

배-무스-케이크
배-무스-케이크

 

 

 

 

가장 특이했던 메뉴는 이곳의 시그니처인 베 무스 케이크였습니다. 수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과 캐러멜라이징 시나몬 시럽을 가득 담은 배 모양의 디저트였는데요. 과일인지 케이크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정교해서 놀랐고, 하나에 1만 6천 원이라는 가격에 두 번 놀랐습니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날 지출이 많아서 가격이 부담스러워 스콘을 먹기로 했네요.

 

 

 

 

메뉴
메뉴

 

 

 

 

옐로우 마운틴 메뉴입니다. 배로 만든 음료 4종이 있는데 배주스는 솔드아웃이라고 해요. 이날은 배 스무디와 커피 한잔을 주문했습니다. 음료 역시 베이커리와 마찬가지로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과수원을 즐기는 입장료라고 생각했네요.

 

 

 

 

음료
음료

 

 

 

 

주문한 배 스무디와 커피입니다. 커피야 다 비슷한 맛이니까 설명은 생략하고, 배 스무디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배를 얼음과 갈아낸 음료인데, 우선 너무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배로 만든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인위적은 단맛이 강해서 조금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요. 배 스무디는 생 과일로 만들어서 그런지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게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에 먹기에 좋았고요. 특히나 뛰어다니기 바쁜 우리 집 애도 한번 맛보고는 1/3은 마신 것 같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음료인 것 같습니다.

 

 

 

 

딸기스콘
딸기스콘

 

 

 

 

딸기잼과 크림치즈, 생딸기를 얹은 스콘입니다. 스콘은 누구나 아는 맛이죠. 특이한 건 크림치즈가 있어서 조합이 좋았어요. 스콘을 먹기 전에 생딸기 하나 먹어주면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합니다.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은 디저트인 것 같아요. 배 무스 케이크를 먹지 못해 아쉽지만, 배나무 아래서 한적한 시간을 보낸 것에 만족합니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에 지쳐있는 요즘. 교외에 있는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일산 과수원 카페 옐로우 마운틴 이용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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