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화정 명지병원 근처 맛집 초유향 중국 음식 전문점
고양 명지병원 근처 맛집 초유향 소개 포스팅입니다.
고양 어울림누리에 공연을 보러 갈 일이 있어 갔다가,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명지병원 근처에 있던 중국집이었는데요. 초유향이라는 곳이었어요. 새로 지은건지 깔끔한 건물에, 주차공간도 넓어서 이용하기에 좋았습니다. 가격은 있지만 맛이 좋아서 근처에 온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집입니다. 단체석도 많아서 가족, 친구 등의 모임 하기에도 좋아 보였던 초유향. 이곳에서 먹었던 음식을 간단히 리뷰해 볼게요.
화정 중국 음식 맛집 초유향
명지병원 옆에는 음식점이 많아 있습니다. 그중에서 눈에 띄는 초유향입니다. 깔끔한 건물에 눈이 절로 갑니다. 고급스러운 중국요릿집 같아 보였어요.
초유향은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라고 해요.
테이블은 널찍널찍했고, 질 좋은 가구로 준비한 것 같습니다. 앉아 먹는데 불편함이 없는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기 의자도 있으니 방문에 꼭 참고하세요.
초유향 먹어보고서
이곳은 특이하게 땅콩절임을 밑반찬으로 줍니다. 중국에서 살 때 땅콩은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음식이었는데, 한국에 와서는 중국집에서 땅콩 주는 곳은 처음 봐서 반갑고 놀랐습니다.
밑반찬으로는 단무지와 짜사이가 나옵니다. 양파와 춘장은 따로 요청하시면 주는 것 같아요.
먼저 소개할 음식은 삼선 짜장면입니다. 가격은 13,000원으로 상당히 비쌉니다. 하지만 재료가 상당히 풍부합니다. 해산물과 함께 버섯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건강해지는 맛입니다. 점도도 적당해서 비벼먹기 딱 좋았고요. 메추리알도 하나 주는 센스!!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짬뽕밥입니다. 짬뽕밥 가격도 역시 13,000원이었는데요. 짬뽕 역시 해산물을 아끼지 않고 넣어서 좋았고, 국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신라면과 비슷한 맛이 났는데, 조금 매웠지만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짬뽕밥에 당면을 넣어주는 센스! 요즘 짬뽕밥에 당면이 없는 게 대부분인데, 초유향은 그렇지 않습니다. 뭔가 아는 내공 있는 분이 주방을 맡고 계신가 봅니다.
초유향은 점심 특선과 코스요리도 많이 드시러 온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세트메뉴가 있고, 시설이 좋아서 가족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인 5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화정 명지병원 부근의 초유향은 어떠세요?